밀폐형 완전 자동 주민팜 만들기 — 스트리머 서버에서도 안전한 뚜뚜형의 번식 설계
에메랄드가 급할 때 제일 빠른 길은 좀비 사냥이 아니라 주민을 불리는 것이다. 어부 주민 여럿을 확보해 물고기를 무한정 팔면 되기 때문이다. 이 글은 뚜뚜형이 스트리머 서버용으로 설계한 완전 자동 주민 번식 팜을 건축 순서대로 정리한다. 핵심은 두 가지다 — 당근만 꾸준히 대주면 알아서 번식하는 밀폐 구조, 그리고 다 자란 성체 주민만 골라 마인카트로 밖에 내보내는 다락문 필터 트릭이다. 좀비·마녀·번개 등 외부 위협에서 주민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이 이 설계의 핵심 장점이다.
원본 영상은 (스트섭 특화) 완전 자동 주민팜 만들기(뚜뚜형, 2023-12-13)다. 자막을 바탕으로 건축 순서를 재구성했다.

설계 개요
번식실 하나에 침대 3개, 퇴비통 2개, 당근밭을 넣고 벽으로 완전히 밀폐한다. 주민은 당근을 먹고 번식하며 태어난 아기는 특수 제작한 다락문 필터를 통과해 함정으로 떨어진다. 다 자란 성체는 구석에 모이고, 버튼 하나로 마인카트에 태워 밖으로 내보낼 수 있다. 이전에 소개한 오픈형 주민팜과 달리 완전히 밀폐되어 있어 몬스터에게 주민을 잃을 위험이 없다는 것이 이번 설계의 강점이다.
1. 반출용 마인카트 발사대 먼저 만들기
번식실을 짓기 전에, 다 자란 주민을 밖으로 내보낼 발사 장치부터 만들어 둔다. 바닥을 3칸 파고 맨 아래에 레드스톤 토치를 놓은 뒤 흙으로 덮는다.

이어서 왼쪽과 오른쪽을 한 칸씩 파고, 오른쪽 구멍에는 발사기를 설치한다. 중앙과 왼쪽 칸에 동력 레일을 깔고 왼쪽으로 한 칸 더 레일을 이어준 다음, 발사기 안에 광산 수레(마인카트)를 하나 넣는다. 이 조합이 나중에 벽 모서리에 그대로 파묻혀 반출구 역할을 한다 — 버튼을 누르면 발사기가 마인카트를 튕겨 내보내는 방식이다.

2. 가로 11 × 세로 10 벽 쌓기
건축 블록을 들고 가로 11칸, 세로 10칸짜리 벽을 세운다. 벽의 왼쪽 아래 모서리가 바로 앞에서 만든 경사진 동력 레일이 있는 자리다 — 그 자리에 가상의 블록이 있다고 치고 나머지 칸 수를 센다. 위로 10칸을 세우고, 옆으로 11칸을 반복해 직사각형 벽을 완성한다.


3. 번식실 자리 확보 — 왼쪽 아래 5×3 공간
벽 안쪽 왼쪽 아래에 가로 5칸 세로 3칸 크기의 빈 공간을 확보하고 벽을 쳐서 나머지 공간(당근밭)과 분리한다. 이 작은 방이 침대와 퇴비통이 들어갈 번식실이다.

4. 당근밭과 마르지 않는 물
남은 넓은 공간 위에 당근을 심을 밭을 만든다. 갈아놓은 흙이 마르면 안 되므로, 밭 한가운데 블록 바로 아래에 물을 한 칸 깔아준다. 물은 주변 4칸까지 촉촉하게 유지해 밭이 절대 원래 흙으로 돌아가지 않게 한다.

5. 퇴비통과 다락문 틈
번식실 벽에 퇴비통 2개를 나란히 설치한다. 그 사이에는 임시 블록을 놓고 다락문을 위에 설치한 뒤 임시 블록과 그 아래 흙 블록을 파괴해, 두 퇴비통 사이에 얇은 다락문 틈만 남긴다. 다락문은 아래쪽만 접어 둔다.

이 사이 틈을 만드는 요령은 스캐폴딩 기법이다 — 임시 블록을 딛고 다락문을 위에 붙인 다음, 딛고 있던 블록과 그 아래 흙 블록을 순서대로 부순다.

6. 침대 3개, 그리고 지붕 한 겹 더
번식실 안에 침대 3개를 나란히 설치한다. 그다음 벽을 한 겹 더 높이 쌓고, 퇴비통 위도 블록으로 덮어 준다.


7. 당근 파종과 주민 입주
밭에 당근을 심는다.

주민을 데려온다. 야생이라면 보트에 태워 옮긴 뒤 보트를 부수면 되고, 영상에서는 편의상 스폰알로 두 마리를 불러왔다. 퇴비통 근처에 두면 자동으로 농부 직업을 갖는데, 주변에 다른 직업 블록이 있으면 농부로 바뀌지 않으니 그럴 땐 해당 블록을 잠깐 치웠다가 다시 놓으면 된다.

8. 알아 두면 좋은 함정 — 퇴비통과 당근의 거리
녹화 중 실제로 겪은 문제라며 짚어준 부분이다. 농부 주민이 들고 있는 당근을 퇴비통에 넣어 뼛가루로 바꾸려는 시도를 하는데, 이러면 번식에 쓸 당근이 줄어 번식 속도가 떨어진다. 이를 막으려면 퇴비통과의 거리를 벌려야 한다 — 퇴비통 위쪽 블록 기준 바닥에 다락문을 깔아 설치한다.

9. 번식 조건 — 당근 17개, 침대 여유 공간
밤이 되면 주민이 침대로 향하는데, 이때는 시간을 낮으로 돌려 당근이 자라고 캐지는 순환을 이어간다. 인벤토리에 당근이 쌓이다가 한 주민당 17개가 되면 하트를 띄우며 번식 준비 상태가 된다. 여기에 침대가 충분히 있고, 침대 위 공간에도 여유가 있어야 실제로 아기가 태어난다.

10. 핵심 트릭 — 아기만 통과하는 다락문 필터
해가 뜨고 질 무렵 주민들은 침대로 이동하려는 습성이 있다. 이때 앞서 만들어 둔 다락문 틈이 필터 역할을 한다. 어른 주민은 틈에 걸려 움직이지 못하지만, 아기 주민은 몸집이 작아 그대로 통과한다.

틈을 통과한 아기는 바로 아래 함정으로 떨어진다. 물을 깔고, 구멍을 여러 칸 파고 위쪽까지 뚫어 물길을 연결한다.

출구 쪽 구멍 안쪽 벽면에 표지판을 설치하고 그 위에 물을 두 칸 부어 물살을 만든다. 표지판은 물이 새지 않게 막아 주는 역할을 한다.

11. 성체 수거와 반출
아기 주민은 자라면서 몸집이 갑자기 커지는데, 이때 머리가 천장에 걸리면서 물살을 타고 한쪽 구석으로 밀려간다. 이렇게 성체들이 구석에 모이면, 처음에 만들어 둔 발사기 옆 돌 버튼을 눌러 마인카트에 태워 밖으로 내보낸다.

당근이 충분하다는 가정하에 하루에 한 명꼴로 아기가 태어난다.
12. 안전을 위한 지붕 마감
천장이 뚫린 채로 마무리하면 위험하다. 침대 위에 최소 3칸 정도 여유 공간이 있어야 번식이 정상적으로 일어나므로, 벽을 4층 정도까지 쌓은 다음 뚜껑을 덮는다. 특히 침대가 있는 방은 공간을 넉넉하게 남겨야 한다.

지붕까지 덮으면 번식실 내부는 완전히 밀폐된 상태가 된다.

정리
- 이전에 소개했던 오픈형 주민팜과 비교하면, 이번 설계는 완전 밀폐라 좀비·마녀·번개 등 어떤 변수로도 주민을 잃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대신 오픈형만큼 손쉽게 훑어볼 수는 없으니 각자 상황에 맞게 고르면 된다.
- 핵심 트릭은 두 가지다 — 퇴비통 사이 다락문 틈으로 아기만 통과시키는 필터, 그리고 성체를 마인카트로 내보내는 반출 장치.
- 번식 조건은 주민 한 마리당 당근 17개 + 침대 여유 공간(위쪽 3칸 이상)이다. 이 조건이 안 맞으면 번식이 멈추니 먼저 확인하자.
- 주민 작이 금지된 서버도 있으니, 스트리머 서버 등에 짓기 전에 규칙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출처
- 원본 영상: (스트섭 특화) 완전 자동 주민팜 만들기 — 뚜뚜형 (2023-12-13)
- 본문은 영상 자막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본문 스크린샷은 모두 해당 영상에서 인용 목적으로 캡처한 것이며, 저작권은 원저작자(뚜뚜형)에게 있다.





